인연은 우연한 곳에서 발견된다. 충렬사 이순신 장군 탄신제에서 통영 향토 문화사 강좌생을 한분 만났는데 영운리에 계신다는 분이다. 지난 목요일(5/3) 퇴근버스를 탓는데 옆자리에 앉은분과 이야기가 통했다. 책을 읽고 있는데 물어보니 일본한문을 공부하는사람이었다. 한문 공부를 하게된 계기가 영운리에 처남이 있는데 어떤 비석의 비문 해석을 의뢰하여 한문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번 대마도 태평사에 무영지제영비 해석을 부탁하여 금요일 아침에 받았다. 통제사의 길 답사가 금요일에 있었는데 내자가 참석하여 영운리 사는분의 전화번호를 물어오라했다. 한문 공부하시는분(조 모씨)의 처남이 아닌지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송 모씨와 통화를 시도 했으나 안되어 조 모씨와 통화하고 영운리로 갔다. 무슨 공장 뒤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