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백석과 통영 시인 백석.이 땅의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다.그는 30대가 되기도 전에 한반도에서 가장 뛰어난 서정시인으로 입지를 굳힌다.그의 시는 발표될 때마다 화제를 낳고, 그의 시가 실린 잡지는 책방에 나오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낯익은 이름은 아니다.월북시인이 아닌 재북시인이었음에도 오랜 동안 그의 시가 읽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1987년 월북작가 해금이 되자 시인 이동순 영남대 교수는 '백석 시선집'을 펴냈고,그직후 이교수는 '자야' 여사부터 전화를 받고 만나서 백석 시인과 관련된 한 많은 생애를 듣게 된다. 백석 일본 청산학원 유학시절 모습 자야 여사 자야 여사는 백석의 연인으로 우리나라 3대 요정 중 하나로 그 당시 시가 1000억원대에 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