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감동글 400

돈보다 귀한것

♣♡ 돈보다 귀한 것 ♡♣ 조용필 명곡인 "비련"에 얽힌 일화가 공개됐다. 조용필 전 매니저인 최동규씨가 과거 조용필 4집 발매 당시 인터뷰 했던 내용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조용필이 과거 4집 발매 후 한창 바쁠때 한 요양병원 원장에게 전화가 왔다. 병원 원장은 자신의 병원에 14세의 지체장애 여자 아이가 조용필 4 집에 수록된 "비련"을 듣더니 눈물을 흘렀다고 했다. 입원 8 년만에 처음 감정을 보인 것이다. 이어 병원 원장은 이 소녀의 보호자 측에서 돈은 원하는 만큼 줄테니 조용필이 직접 이 소녀에게 "비련"을 불러줄 수 없나며 와서 얼굴이라도 보게 해줄 수 없냐고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최동규씨는 당시 조용필씨가 카바레에서 한 곡 부르면 지금 돈으로 3,000~4,00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내곁에 남는 사람

♣♡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 대부분은 실상은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게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해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

목숨을 바친 어머니의 사랑

♣♡ 목숨을 바친 어머니의 사랑 ♡♣ 전쟁 중 우리나라에 있었던 실화라고 한다. 한 만삭이 된 어머니가 아기를 낳기 위해 어떤 집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 어머니는 그만 그 집을 다 가지 못하고 길에서 진통을 하기 시작했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어머니는 어느 다리 밑에 겨우 자리를 잡아 아기를 분만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는 가운데 그 어머니는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하고는 아기가 춥지 않도록 자기 옷을 모두 벗어서 아기를 감싸주었다. 해산 직후 추위에 어머니는 그만 얼어죽고 말았다. 얼마 후 어느 미군 장교 한 사람이 차를 타고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졌다. 그는 부대로 연락을 취해 놓고 차에서 내려 그 부근을 거닐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후반부)

♣♡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후반부) ♡♣ 우리가 항상지혜롭지 못하더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 남의 성공을 애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하되 미친듯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 같아서 요란한 빛갈도 시끄러운 소리도 피 할 것이다. 나는 반닫이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안개낀 아침 창문을 열다가 가을 하늘의 흰 구름을 바라보다가 까닭 없이..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충고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잘못이 있으면 덮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미워하면서도 생각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허물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울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질투 나는 것이 친구입니다. 뒤돌아 흉보아도 예뻐 보이는 것이 친구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을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한 팔로 안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떨어져 있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주고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아픔을 반으로 기쁨을 두 배로 나누는 것이 친구입니다.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