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 4724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

우리는 마음의 친구

우리는 마음의 친구 카페에서 좋은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삶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안다는 것은 즐거운 일 입니다. 매일 보이다가 하루 안 보일 때면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신상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염려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면 그 마음에는 좋은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특별히 주는 것은 없어도 받는 것 또한 없다 할지라도 안부가 궁금해지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좋은 친구로 마음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컴에 들어오거나, 카페에 들어오면 생각하는 사람의 글이 있나 없나 찾아보는 마음이라면 혹여 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도 정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이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인생은 음악처럼

♣ 인생은 음악처럼 ♣ 살다보면 저마다 시기와 시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습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릅니다. 살아 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됩니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소중한 것들을 잊고 사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찡해지는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그대가 그리워 지는 날에는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 정용철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주는 사랑의 눈빛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났으니 무거운 짐 내려놓고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 입술의 따뜻한 말 한마디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차가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났으니 차가운 말은 내다 버리고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내미는 손길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외로움 사라졌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준 장미 한 송이 꽂아 두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나간 날들은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