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항/통영이야기 73

돌격하라! 거북선!

돌격하라! 거북선! 올해는 임진왜란(1592)이 일어난지 7주갑(420년)이 되는 해이다. 이충무공의 위대한 승리 한산 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2년부터 삼도수군본영인 이곳 통영에서 해마다 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가 51주년이 되었다. 한산대첩은 이순신의 장계에 기록되어 있다. 견내량파왜병장見乃梁破倭兵狀 7월17일 이다. 전공을 기록하여 조정에 보고하는 문서이다. 견내량파왜병장에는7월4일부터 7월 13일까지의 작전 전황이 기록되어 있다.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는 1592년 6월 11일부터 7월 31일의 일기는 빠져있다. 후세에서 이야기 하는 한산대첩이라는 해전은 어쩌면 "견내량 대첩"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견내량파왜병장의 장계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또한 당시의 한산도는 거제현에 속하였으며 이순신 ..

서호시장의 시락국집

통영 시내에서 1박을 하고 부지런히 서둘러 아침밥 먹을 곳을 물색하다가 서호시장에 시락국이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다. 네비도 고장이 나고 타지라서 길을 몰라서 물어 물어서 간 서호시장 어제 저녁에 회를 먹은 곳에서 가까운 곳이라는 것을 도착해서 알았다. 아침 일찍 서호시장의 활기찬 시장의 모습이다. 날씨가 추운데도 분주하기만 한 서호시장의 모습에서 생기를 느낀다. 시락국집을 찾느라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고 다녔다. 건어물도 너무 많고 반찬가게도 가지수가 참 많았다. 활어 파는 곳은 바닷가라서 없는 생선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시장도 잘 정비되어 있고 굉장히 넓고 컸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드디어 찾은 원조 시락국집 반가웠다. 야호~~~ 드디어 아침을 먹을 수 있겠구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 자리를 비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