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항/통영이야기 73

통영의맛 통영의 멍게 연밥

4월 첫 일요일... 군복무중인 아들이 외출을 나와 집에서 쉬기로 했는데... 언니가 전화가 왔다 형부하고 산양면 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는 말에 함께 따라 나섰다가 언니네 지인께서 하시는 멍게 작업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바다 위 뎃목엔 멍게꽃이 너무나 선명하게 피어 있었다 가져온 멍게를 언니가 손질해서 양념 넣어 맛있게 만들어 준 걸 그냥 먹긴 아까워 늦은밤에..연밥을 만들어 아침밥으로 먹었는데 연향과 멍게향이 어우려진 환상적인 맛을 느낄수 있었다 "무제 in 대안심"

욕지도 천황봉

2010년8월5일 목요일 저녁4시쯤 욕지도에 도착 부두 포장횟집에 고등어 회한사라를 주문하면서 민박을 알아보니 맘씨좋은 주인아주머니가 바로앞 지은지 얼마 안돼는민박집2층을 소개해 주었다 간판엔 1박2일 팀사진이 걸려있긴한데~가격이싼대신 취사가 되질않았다 깨끗한걸로 위안을 삼으면서~~ 역시 민박집 주인아저씨말이 오늘 같이 날씨가 좋은날은 천황산정상에선 대마도까지 보이고 전망이 끝내준다기에 시간도 생각하지않고 배낭을 메고 산행에 나섯다. 혹시나해서 렌턴을 준비해가길 잘했지 금방 어두워지기 시작해 태고암근처쯤가니 몹시음습한게 안개가 내려 무서워지기 시작한는데 감당이 안돼 정상은 나중에 하기로 했다 정상 바로 아래서 어둠속으로 침몰해가는 산정상과 바다를 바라보는 전경은 묘한 감정을 일으키게하면서 조금만 일찍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