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웨딩21 편집팀] 느리지만 삶이 즐거워지는 곳, 슬로시티 -3 공원이나 가까운 근교로 데이트하기 좋은 계절 가을. 조금 먼 곳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전라도와 경상도를 찍고 충청도까지 느림의 철학을 실천하는'슬로시티'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그 지역에 나는 음식을 먹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곳.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국내 슬로시티 여섯 곳으로 함께 떠나자. 한옥마을 돌담길에서 느끼는 여유로운 산책 / 담양 창평 담양은 고택과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어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 마을이다. 특히 삼지천 마을의 고택, 한옥마을에 펼쳐진 돌담길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은 슬로라이프를 제대로 실감케한다. 담양 일대에는 다양한 전통 먹거리가 풍부하다. 창평국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