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터키를 소개하는 마지막 글입니다. 터키, 여행할 때는 몰랐지만 이곳을 떠난 뒤 혹은 다른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문득 "아! 터키가 그립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치 연애할 때는 몰랐지만 헤어진 후 옛 연인을 그리워 하는 사랑의 쓰디 쓴 추억처럼 터키라는 나라는 거칠게 우리의 맘 속에 들어와서 자꾸만 생각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임이 틀림없습니다. 7편의 글을 통해 터키라는 나라를 소개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소개하지 못했던 터키의 구석구석을 여러분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마치 사랑의 열병처럼 이 묘한 매력의 나라가 그리울 때, 한잔의 달콤한 차이의 향이 떠오를 때, 환하게 미소 짓던 터키인들의 모습이 보고 싶을 때 찾아와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터키 베스트 10을 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