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수영강변에는 봄이 왔나보다

청산(푸른 산) 2016. 1. 10. 11:13

2016,1,4 오늘은 점심을 집에서 해결하고 강변 바람을 씌고 싶어서

고려제강~e편안 아파트~ 수영환경~ 수영3호교 다리를 건너서 해운대 강변

트래킹 코스로 택하여 서서히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바쁜것 없이 걷는 슬로 워킹으로 걸어 보았다.

 

가끔씩 걸으면서 느껴보지만 수영구와 해운대를 경계를 하여 흐르는 수영강은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메김될것으로 생각된다.

 

아는바와 같이 센템시티내의 고층빌딩군과 영화의전당,KNN 방송국,벡스코,

신세계,롯데백화점등과 동백섬으로 이어지는 동선들이

도심지내에서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눈이 즐겁고 먹거리가 풍성해 진다면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있겠는가 싶다

 

아마 앞으로는 영화산업의 관련시설과 문화 여가 공간시설등이 더욱 확장되리라는

보도를 보아  많은 발전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쪽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다가 수영2호교 다리 상단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타지않고 나선형 진입도보 램프를 걸어서 오르면서

주변 경관을 몇장 짤깍해 보았다.

 

수영쪽으로 건너와 수영버들을 보니 올봄에 나 있던 잎이 아직도 달려 있는것인지

새잎이 난것으로 착각을 일으키고 있는바

 

화단에 식재 되어 있는 철쭉은 지금 움을 트고 있으며 성급하게도

주변에는 제법 꽃을 피우고 있어

 

올해는 겨울날씨가 어느해 보다따뜻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면서

즐거운 오후를 산책으로 소일했지만 

 

특히 이날은 새해 시무식을 하는 날인데 현직에서 퇴직한지

제법 되었지만 옛날이 그리워 지면서 잠시 부질없는 생각을 해본 백수의 일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