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 4725

중년의 가을수채화

♣♡중년의 가을수채화 ♡♣ 갈바람의 노크에 높푸른 하늘길이 열리면 저 언덕 넘어 들려오는 아득한 사랑이야기 가고싶어 갈 수 없고 보고싶어 볼 수 없는 중년의 마음은 빈 들녁의 외로운 허수아비 타오르는 불길에 새 생명을 얻는 도자기처럼 태우고 태워도 끝이없는 중년의 사랑은 붉은 노을 길섶에 피어난 하얀 억새의 흔들림 같은 그리움 수많은 마음짓으로 가을 수채화를 그려갑니다 사랑하여도 사랑한다 말못하는 중년의 가슴은 기다림에 염원하여 바라보는 산복도로의 장승 햇살은 포근히 감싸주는데 깊은 곳이 젖어오는 건 잊을 수 없는 영원한사랑 그 이유인지도 몰라요 - 사랑과 이별님의 글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줄 ..

내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 가을은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항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 훗날 다가 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어 있을까 내 인생의 절반 이제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노을 빛으로 물들어 가는길 철없고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 가리라. 고운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히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여유롭고 향기 가득한 얼굴로 피어나게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글

♣♡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글 ♡♣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지금이 내 시간이라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떠날 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위에 남겨 놓아야하는 발자국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젊음은 마음의 상태이지 나이의 문제가 아..

너에게 나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다

♣♡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 푸른 하늘처럼 투명하게 새벽 공기처럼 청아하게 언제나 파란 희망으로 다가서는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들판에 핀 작은 풀꽃같이 바람에 날리는 어여쁜 민들레 같이 잔잔한 미소와 작은 행복을 주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따스한 햇살이 되어 시린 가슴으로 아파할때 포근하게 감싸주며 위로가 되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긴 인생여정에 정다운 벗되어 꼭 사랑이 아니여도 꼭 가슴이 뜨겁지 않하도 어깨동무하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럭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힘들때 생각나는 사람 가장 기쁠때 보고 싶은 사람 가장 외로울때 그리운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한사람이고 싶다. - 가을 이야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