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 4742

빈 마음의 행복

♣♡ 빈 마음의 행복 ♡♣ 겨울은 춥고 매서운 맛이 있어 우리를 움추리게 하지만 또 흰 눈이 있어 아픈 마음 포근하게 감싸 주기도 하구요 가을에는 낙엽지는 쓸쓸함이 있지만 지는 낙엽은 우리들을 사색하게 해주지요 여름의 찌는듯한 무더위 뒤에는 장대비가 있어 답답한 마음 시원하게 씻어 주고요 봄에는 메마른 대지위를 뚫고 돋아 나는 연약한 아기 새싹들의 생명의 놀라운 힘을 보면서 힘 들고 지쳐버린 세상이지만 다시금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거든요 이렇듯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살고 있는 이 땅에 우리들은 모두가 시인이고 또 철학가 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신이 우리에게 내려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

삶에서 새겨봐야 할 글

♣♡ 삶에서 새겨봐야할 글 ♡♣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

사람들에게서 좋은점을 봐라

♣♡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

내 마음의 비타민

♣♡ 내 마음의 비타민 ♡♣ 늦은 저녁,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걸어가는 친구를 보노라면 살며시 그 어깨에 손을 얹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힘들 땐 항상 나를 생각해, 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어" 늦은 저녁, 어깨를 축 늘이고 걸을 때, 누군가가 내 어깨에 손을 얹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야, 나는 언제나 너에게 비타민 같은 친구가 되줄게.." 그러면 나는 내 인생의 비타민 같은 그 친구의 미소를 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겁니다. 당신에게도 비타민 같은 친구가 있나요..? 씹으면 온 입안으로 퍼지는 과일의 향기에 취해 나는 지금까지 내 삶에 드리워졌던 무거운 그림자를 모두 지웠답니다... 내마음을 살찌우는 소중한 비타민 중에서... 정..

거기까지가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거기까지가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 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흘린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