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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겨울여행주간'

강원 강릉 ‘정동진 일출’(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을 좀더 멋지게 즐겨보자고 만든 ‘겨울여행주간’이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봄·가을에만 진행해왔던 여행주간을 비수기인 겨울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과 국내외 정치·경제의 연쇄적인 악재로 내수경기마저 침체에 빠지자 국내여행을 활성화해 나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게 하자는 것이 겨울여행주간의 기본 취지다. 하지만 이유야 어떻든 여행이라면 추운 겨울도 마다하지 않던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이 즐길 거리가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몇 가지 팁이 있다면 여행은 더 즐거워진다. 그래서 준비했다.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이다.강원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사진=문체..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비경 백령도 [박태상의 섬 문화탐방 2]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박태상 기자]▲ 사자바위 마치 사자가 누워 바다를 향해 포효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사자바위’(고봉포구) ⓒ 박태상몇 차례 백령도를 방문했지만, 이번 여행처럼 꼼꼼하게 섬을 완상한 것은 처음이다. 올 때마다 새로운 것이 보인다는 것은 여행객들에게는 묘미가 아닐 수 없다. 처음 백령도를 찾았을 때는 심청각이 인상 깊었고, 인당수가 두무진 포구 근처라는 데 감동을 받았다. 두 번째 방문 때는 유람선을 타고 백령도를 한 바퀴 돌면서 코끼리 바위, 형제 바위, 용트림 바위, 두무진의 선대암 등 창조주의 조형물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배를 임대해서 바다 한가운데 가서 낚싯대를 드리우는지 알 것 같았다. 세 번째 백령도를 찾았을 때는 역시 두무..

뉴질랜드 '테 아라로아(TA) 트레일' 가이드② 남섬

퀸 샤를로트 트랙에서 본 케네푸루 해협. 퀸 샤를로트 트랙을 걷다보면 멀리 픽턴과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높은 산들을 볼 수 있다.오르내리는 산길, 가슴까지 물이 찬 계곡, 옷을 다 껴입어도 느껴지는 한기, 그리고 더 많아진 샌드플라이까지. 테아라로아 트레일의 어려움은 남섬에서 비로소 시작된다.남섬의 첫 코스인 퀸 샤를로트 트랙(Queen Charlotte Track)에서 최종 목적지인 더 블러프(The Bluff)까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모두 모아 놓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환상적이었다. 이런 남섬의 자연경관은 트레일 중 느끼는 모든 고됨을 견뎌내기에 충분한 이유였다.루트번 트랙은 출발부터 끝까지 모두 아름답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돌아본 모습.진정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남섬‘돌아가면 분명 이..

유럽 동화 마을 - 요정의 숲,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의 호수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색이 존재할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수 차례 방문한 사람이라도 결코 같은 색의 물을 볼 수 없다.어느 계절에 가도, 어떤 날씨에 가도 좋은 곳! 비가 내려도 예쁘고, 날씨가 좋으면 더 예쁜 곳! 그 곳이 바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기 때문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8가지 트래킹 코스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6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가 계단식으로 펼쳐져 있다. 여러 코스에 따라 각기 다른 다양한 전망을 볼 수 있으며, 각 코스마다의 매력도 다르다.ㆍ 2~3시간 코스 A, E 코스ㆍ 3~4시간 코스 B, F 코스ㆍ 4~6시간 코스 C, H 코스ㆍ 6~8시간 코스 K 코스(GATE1,2에서 시작하는 코스 두 가지)본인의 체력 조건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