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바다, 해안절벽 등의 비경을 걷는 ‘금오도 비렁길’숲과 바다, 해안절벽 등의 비경을 걷는 ‘금오도 비렁길’숲과 바다, 해안절벽 등의 비경을 걷는 ‘금오도 비렁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탈에서 전남 지역에 등록된 길 중 가장 많이 접속한 코스이다. 금오도 비렁길은 숲과 바다, 해안절벽 등의 비경을 걷는 내내 만끽할 수 있어 최고의 섬 길로 손꼽힌다. 비렁길은 절벽의 순우리말 ‘벼랑’의 여수사투리 ‘비렁’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본래는 주민들이 땔감과 낚시를 위해서 다니던 해안 길이었다. 함구미에서 시작해 바다를 끼고 돌며 장지마을까지 이어진 18.5km의 비렁길은 5개 코스로 나뉘어 있다. 코스 대부분이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무리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1코스는 다도해해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