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영(慧永)스님
진(晉)나라 혜영(慧永)은 하내(河內)사람이라.
십이(十二)세에 출가(出家)하여
이미 그리하여 혜원공(慧遠公)<혜원조사(慧遠祖師)>과
더불어 함게 도안법사(道安法師)에 의지(依支)함이라
태원(太元) 초(初)에 여산(廬山)에 주석(駐錫)함이라.
자사(刺史) 도범(陶範)이 자신(自身)의 집을 희사(喜捨)
하여 서림(西林)이라 하고 그를 살게하니 이곳에서 철저
(徹底)하게 세속(世俗)의 반연(攀緣)을 끊고 안양(安養)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을 간구(懇求)
하였다.
그 후(後) 의희(義熙)십년(十年)<414>에 병(病)든 모습
(模襲)을 보이더니 문득 갑자기 옷<의복>을 걷고 신발
을 찾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였다.
대중(大衆)이 놀라서 물으니 부처님께서 오시여 나를
맞이하신다라고 대답(對答)하고는 말을 마치자 죽었다.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칠일(七日)만에야 사라졌다.
당(唐)나라 현종(玄宗)이 시호(諡號)를 추서(追書)하여
각적대사(覺寂大師)라하였다.
찬탄(讚歎)함이라!
혜영(慧永)이 처음으로 입도(入道)하여 혜원법사(慧遠
法師)와함께 어깨를 나란히하여 정사(淨社)를 세워서
만세(萬世)의 법(法)을 세웠다.
이러한 까닭으로 혜원(慧遠)이 조사(祖師)라고한다면
혜영(慧永)은 종사(宗師)라고할것이다.
이에 저 수명(壽命)을 마치는 사이에 이르러<도달(到達)
하여> 부처님께서 오시여 영접(迎接)함을 뵈옴이라.
선후(先後)에 한번 문득 출(出)하여 왕생(往生)의 상서
(祥瑞)로움 을 증명(證明)함과 같음이라.
응당(應當)히 두명의 스승으로 이에 준칙(準則)<법(法)
의잣대>을 삼음이라.
여산(廬山)의18 대현(大賢) 과 132 위(位)의 모든 왕생
(往生)을 성취(成就)했던 이들을 여기는다 기록(記錄)
하지못한다.
우선 아래와 같이 한두분을 소개한다
- 왕생집(주굉 연지대사) -
여기는 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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