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순(曇順)스님
<여산(廬山)의 십팔현인(十八賢人)>
진(晉)나라 담순(曇順)은 황룡(黃龍)사람이라 어려
서는 나집법사(羅什法師)를 추종(追從)하여 여러가지
경전(經典)을 강석(講釋)하였다.
나집법사(羅什法師)가 이사람은 기특(奇特)한 재목
(材木)<그릇>이다하고 찬탄(讚歎)하곤하였다.
그 후(後)에 여산(廬山)에 들어가서 정업(淨業)을 수행
(修行)하여 닦았다.
그때에 영만교위(寧蠻校尉) 류준효(劉遵孝)가 강능
(江陵)에 사찰(寺刹)을 만들어서 담순(曇順)스님을
맞이한 이후(以後)로 염불삼매(念佛三昧)가 성행(盛行)
하게 되었다.
송(宋)나라 원가(元嘉)이년(二年)<425>대중(大衆)에게
고별(告別)하고 앉아서 시적(示寂)하였다.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방안에 가득 하였다.
- 왕생집(주굉 연지대사) -
여기는 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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