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기성용-한혜진, 스완지 시티서 신혼생활"

 

 

[OSEN=서정환 기자] 기성용(24, 스완지 시티)과 한혜진(32)의 결혼이 임박했다.

기성용은 내달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지역신문 '웨일즈 온라인'은 23일(한국시간) 기성용의 결혼식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혜진은 결혼 후 기성용을 따라 스완지 시티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현재 기성용은 바닷가가 한 눈에 보이는 고층 타워형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완지 시티 동료들이 같은 아파트에 산다고 한다. 한혜진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7월말 영화촬영과 힐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기성용에게 갈 것"이라고 전했다.

'웨일즈 온라인'은 한혜진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토크쇼를 진행하는 유명여배우라고 소개했다. 한혜진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왔던 인기토크쇼 '힐링캠프'에서 진행자가 아닌 게스트로 마지막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혜진의 '힐링캠프'는 2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웨일즈 온라인'은 "한국에서 기성용과 한혜진의 인기는 베컴과 빅토리아와 마찬가지다. 둘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유명해진 바로 그 강남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이 언제부터 만나서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다뤘다. 한혜진은 영국에서도 '기성용의 여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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