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결혼예식장에서 잠깐 얼굴만 보고 찐한 세상 돌아가는 대화도 별로 못하고 서로의 생활터전을 향하여 발길을 돌려 헤어지는 모습들이 아련히 마음을 젹셔오더라.
불편스러워도 축하 방문 고마운 길이었고 우리도 혼주 집에 내려주고 서면에서 적당한 집을 찾지못하고 갈비탕으로 저녁을 먹고 각자 누울 자리로 다 헤어 졌다.
그래도 친구야 새벽에 일어나 일터로 나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한편으로는 힘들것 같으면서도또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 우리나이 삶의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들이 그래도 건강해 보이지 않나 싶다. 나이들어 가면서 너무 소심해 지지 말고 우울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하자.
쌍대는 애비로서 손 털어 시원하다고 하던데 나는 하나 남아 있다. 올해안으로 결혼을 시켜야 될텐데 ,,. 너도 다 끝났으니 재주하나는 좋은 편이다. 자식들한테 감사한 마음을 가져라.
나는 오늘 (화요일) 부모가주신 잇빨2개을 20년전에 아프다는 핑게로 발치한후 이제 다시 필요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왔는데 마취가 조금씩 플리는지 아파오기 시작한다.
다음에 소식 전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마친다.친구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 봅세 2013 , 3, 12 일 친우 청산이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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