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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흠보림사

청산(푸른 산) 2012. 7. 1. 20:52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 말사 보림사의 유래는

  860년경 신라 헌안왕의 권유로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여 선종(禪宗)의 도입과 동시에 선종사상이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 한국 가지산 보림사와 함께 3보림이라 일컬어지며 가지산파(迦智山派)의 근본도량이라 할수 있다 

 

 

 

 

국보 제117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대적광전의 비로자나불의 의미는 부처가 설법한 진리가 태양의 빛처럼 우주에 가득 비추는 것을 형상화한 불상이다.
불교의 진리 자체를 상징하며
법신불(法. 身. 佛)이라고도 한다

 

 

 

 

국보 제44호인 3층석탑 및 석등

 

 

 보림사 대웅전은 외형으로 보기엔  2층으로 보이지만 안에 들어서면 1층 통건물이다 

 

 

보림사 약수는 전국 10대 명수에 든다하니 물 맛 또한 좋은거겠죠^^

 

 

 

 

봄이라서 참 좋다....꽃같은 가족들의 돌아선 모습마저도 꽃마음으로 다가온다

 

 

 

 

 

 

 

 

 

 

 

 

 

 

 

보림사 병부전은 극락왕생길에 든 반야용선이란 생각케 하는건

지붕위 용마루엔 하늘로 승천하는 용두마리가 있었기 ?문이다

사람이 죽으면 지옥으로 가는건지 극락으로 가는건지 안가보아서 알수는 없지만

명부전 외벽에 그려진 살아생전에 지은 죄값에 따라 죄값을 치뤄야 하는 지옥그림이

소름끼치게 잘 그려져 있다

혀를 길게 끄집어내어 혀끝을 못을박고 혀위로 소가 쟁이질을 하고 있는 그림이라던가

펄펄 끓는 기름솥에 들려졌다 얼음구덩이에 들여진다던가

뱀그덩이에 빠져 온몸이 휘감겨 기겁을 하는 그림...철못이 박혀 있는 철 침대위에 누으면

 온몸에 철침이 관통해서 고통스러워 하는 그림등을 보면서 정말 나쁜짓 않고 나쁜마음 안갖고 해야 된다는

설명을 조카들에게 했더니 조카들은 놀란 눈으로 궂은 표정으로 눈만 끔벅거리고 있는게 아닌가 
그러나 다 그런건 아니고 착한일을 하고 거짓말을 안하면  극락이라는곳이 있어

반야용선(배)을 타고 극락(좋은곳)으로 갈수 있다 그림에서 처럼 우리들이 극락으로 갈 반야용선을 탈 수도 있다고 말해주었다

 

 

보물 제158호인 보조선사 창성탑(彰聖塔) 및 창성탑비

 

 

 

보림사를 둘러싼 산새도 아름답고 적당이 돋아난 새순들이 전각들과 색조화를 잘 이뤄 정말 편안한 모습으로 보여지니 참 좋다

 

 

 

 

초등생의 수빈이....오십대 후반의 형부  ㅋㅋ 장난하는 모습을 보니 나이대는 똑 같단 생각을 안할수가 없다

 

 

봄볕에 앉은 조카들과 올케 모습이 참 좋다

 

 

참 좋다....봄이라서 꽃들이 만발하고 여행을 떠난 모두의 마음에 좋은 정 하나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

 

 

자목련이 이제서 피려한다 담장위로 붉은 자태드리운 자목련이 활짝필때 왔음 더 좋았으련만... 

 

 

 

보림사 일주문을 걸어나오는 올케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시간도...다가오는 시간도...부처님 품안에서 모두 행복하기를 비는 마음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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