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3339

통영 동피랑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통영의 대표적인 판자집촌이었으며 , 통영시에서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죠. 그러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통영시민의 애환이 담긴 동피랑을 보존하기 위해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의 대학생과 개인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답니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 금년에도 벽화그리기 행사가 열렸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