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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정 유적지 탐방

정과정(鄭瓜亭) 유적지는 고려시대 문신인 정서가 유배 생활을 할 때  정자를 짓고 오이 밭을 일구며,  임금을 그리워 하는 고려 가요인  정과정곡을 지은 곳으로   동국여지승람 , 동래부지 등에 의하면  과정(瓜亭)은 동래부 남쪽 10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자는 없으나 그 터는 남아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정과정 유적지는 우리말로 적혀 전하는  고려 가요 가운데 유일하게 작자를 알 수 있는  작품으로우리나라 가사문학 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충신연주지사"및 유배문학의 원류 라 할 수 있는  정과정곡 을 지은 곳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 역사적 가치가 매우 중요한 문화 유적리라 할 수 있다.  부산시에서는 2003년 부산 정보 지방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공사와 연계하여..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속절없이 지나간 억겁의 세월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이 되어도 마디 마디 그 시절 그 추억이 몹씨도 그립구나 흘러간 세월 ..

이화장(梨花莊)

이 화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1번지에 위치한 건축물로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집은 해방 후 귀국한 이승만이 안정된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불편한 생활을 하는 것을 알게 된 권영일 등 33명이 돈을 모아 1947년 이 집을 사서 기증했는데 이때부터 이화장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집의 구조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살던 본관, 내각을 구상하고 조각(組閣)을 발표했다는 조각당, 1985년 이화장의 효과적인 보존관리와 유족들의 생활을 위해 지은 생활관이 있다. 본관은 1988년부터 역사자료 및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평소 사용하던 가구 및 유품을 전시해 개방하고 있다 이 화장은 우리나라 초대 이승만 대통령내외가 1947년부터 경무대로 이사하기 전까지 살던 가옥이다. 낙산공원 동남쪽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