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정(鄭瓜亭) 유적지는
고려시대 문신인 정서가 유배 생활을 할 때
정자를 짓고 오이 밭을 일구며,
임금을 그리워 하는 고려 가요인
정과정곡을 지은 곳으로
동국여지승람 , 동래부지 등에 의하면
과정(瓜亭)은 동래부 남쪽 10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자는 없으나 그 터는 남아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정과정 유적지는 우리말로 적혀 전하는
고려 가요 가운데 유일하게 작자를 알 수 있는
작품으로우리나라 가사문학 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충신연주지사"및 유배문학의 원류 라 할 수 있는
정과정곡 을 지은 곳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
역사적 가치가 매우 중요한 문화 유적리라 할 수 있다.
부산시에서는 2003년 부산 정보 지방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공사와 연계하여 정과정 유적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기존의 정과정 비와 자연석 (경암) 을 공원내로 이전하고
팔각정과 놀이마당 벤치 등을 설치하여 문화재 보호와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 2007년 12월에 완공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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