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아홉산 숲을 다녀오다

청산(푸른 산) 2017. 10. 8. 19:38

최근에 알게된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 숲을 찾아 서울서 온 사위내외와 손주들과 산책로를 따라 1 시간 여 걸었다 전날 비온뒤라 흙탕길이 아쉬웠다. 여기는 남평문씨의 사유림으로면적은 약 52만제곱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죽죽 뻩은 맹종죽 숲,삼나무 숲,편백나무 숲, 수령 300여년이 넘은 금강송 숲으로 구성 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400여년의 세월을 지켜온 사유림으로 군도 ,옥중화, 달의여인, 협녀, 칼의기억,대호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며 아홉산은 아홉골짜기를 품고 있다고 해서

아홉산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고 함.특히 이곳은 남평문씨 일파인 미동문씨 집안에서 9대에

걸쳐 약300여년 관리해온 덕분으로 수령이 수백년 거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현대인들이 자주 찾아 마음을 치유할수 있는 힐링의 숲길로서 손색이 없을것 같다.


9대째 산주이자 아홉산 숲 생명공동체 대표인 문백섭씨가 사는 관미헌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 집 마당에는 약100년된 은행나무는 산주의 할머니가 시집올때 씨앗을 가져와 심었다고 하며 전면 담밖에는 구갑죽이라는 대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거북등 껍질 모양의대나무로서  어디서나 볼수 없는 대나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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