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상해에서 가족여행(두번째)

청산(푸른 산) 2016. 10. 10. 16:31

3일째날에는 1300 여년 역사를 갖고있는 저장성(浙江省)자싱에있는

수향의 도시 오진(烏鎭)관광 경구를 보기 위하여
차량으로 이동 해와 예약해둔 민박에 여장을 풀었다.


우리는 조금 이른 저녁을 현지식으로 먹고 서책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줄을서서 입장권(성인1인당 120 위안)을 구입 했다.

목선을 탈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우리는 배를 안타고
수로를 따라 도보로 구경하면서 사진도 담고했으나 사람들이
많아 밀려서 이동하는것 같다.

 

수로의 폭은 10 ~15m 정도 되어 보였는데 양옆으로 조그만한 식당,

카페,기념품 상점등이 들어서 있고 끝까지 갈려고 해도

손주들도 있고 피곤하기도 하여 반대편으로건너

출구를 찾아 다시 돌아오는 길을 택했다.


특히 이곳은 목조 고가에는 아직도 현지인들이 살고 있으며 술을 빚는 도가나

염색을 가공하는 곳이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야경의 아름다움을 지닌 수향 마을이다.


서책은 리모델링을 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나 동책은 아직도 목조 고가에

현지인들의 주거지로서 보존 되고있는데 우리는 다음날 일정때문에 

아침을 먹은 후 동책은 주마간산격으로 일별하고

아쉽지만 다음여정지인
모간산 산림 휴양림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위의 사진은 아들내외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일부이다.

이곳에는 한인촌과 인접해 있어 한국 음식점을 하는 한국인들이 밀집해 있어

그런지 단지내 지나다니다 보니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을 자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