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학섬 휴게소에서

청산(푸른 산) 2016. 8. 30. 18:21

요즈음은 자주 다니는 통영에 가다보면 경남통영시 도산면 노전 부락에 위치한 학섬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그곳에 몇년전 부터 화원을 운영하는 꽃집의 꽃들은 몇장 찍어 보았다. 올 여름은 어느해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여름 꽃들이 많이 보이지 않고 와송,관엽식물들만 보인다.(2016,8,27)

작은 인공 연못에는 수련 종류의 꽃이 듬성듬성 피어 있고 가을의 국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망울진 국화 화분이 전시 되어 있다


또 이곳은 주유소 구축물이 돛단배 형식의 조형물로 되어 있어 학산 휴게소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학섬의 이름은  휴게소에서  바다를 보면 조그만 섬이 있는데 10여년전에는 학들이 여기서 새끼를 치고 많은 학들이 머물다 가곤 했는데 지금은 자취도 없이 사라진 후 이섬을 찾는

학은 없어도 그때부터 이섬의 이름이 학섬이라서 지금도 학섬 휴게소로 이름지어 불리워 지고 있다


이휴게소는 조그만한 매점과 식당이 있어 중식을 여기서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고 커피를 한잔 들고 파고라 밑에 설치된 간의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조망하면서 여유로운 커피한잔으로 운전으로 피로해진 기사나 관광객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