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푸동 공항에 도착해보니 아들내외, 사위내외가 기다리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고 우선 아들내외 집으로 향했다.
약1시간 5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도로는 잘 만들어 져 있으나 중국도 국경절로 7일간 공휴일이라
그런지 차가 많아서 조금은 지쳐 되는가 보다.
사실 온 가족이 함께 해외 여행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애들이 별로 해준게 없는
애비지만 칠순이라고 국내에서 가족 만 조촐하게 식사도 했건만
또 여행도 계획되어 있어 함께하는 여행이라 마음이 설레이고
자식들에 대한 고맙고
인생을 그리 헛되지 않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첫날은 집에서 쉬고 둘째날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여
사진을 찍어으나 중간에 삭제 한다는게 잘못하여 임시정부 관련 사진들이 삭제되어
아내가 찍은 사진두어장만 여기에 올릴수 있어서 아쉬운데
나중에 애들이 찍은사진이 구하여 지면 보완 할려고 한다.
점심 시간이 되어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점심은옛날 프랑스 조차지였던
와이탄 거리에서 식사를 했는데 내 입맛에는 먹을만 했는데
손주들 입에는 안 맞는것 같다.
다음여정은 손주들을 위하여 상해자연 박물관을 찾았다.
땅이 넓어서 그런지 규모도 굉장히 크고 여러 시설들이 있어으나 시간이 늦어
다 관람하지 못하고 저녁을 위해서
한인촌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고기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상해 둘째날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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