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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고층빌딩 숲에서다 (셋째날 투어)

청산(푸른 산) 2014. 6. 13. 10:56

2014,5,29 일 목요일이다. 오늘 날씨는 32 ~ 33도 정도 된다고 한다.

스마트 폰을 보니 부산수영구의 날씨 온도는 26도 정도 되나본다.

오늘은 아들내외 집에서 점심을 먹고 13: 50 분경에 집에서 나와 상해의 지하철을 타 보기로 했다.지하고속열차는 중국도 세계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규모가 엄청나다. 내부 인터리어 부분은 화려하다고

할수는 없어도 그런대로 잘관리 되고 있는것 같다.

 

10호선인 상해 교통대학 역에서 승차하여 남경서로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여

세계에서도 유명하다고 이름난 푸둥거리에 도착하여 거리로 나왔다.

 

우리는 동방명주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인근 100 층짜리 SWFC ( 상해국제금융센터) 건물에서 주변의고층 빌딩 숲을 보기로 하고

이건물 91층 레스토랑에서 전망이 좋은 창가 자리에서  

차를 시켜놓고 느긋하게 관망하기로 했다.

70 을 바라보는 이나에에 91 층 건물에서 차를 즐기는 것은 생에 처음이다.

 

이래저래 감회가 깊어진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연무가 끼어 서투른폰샷다를 눌러 보지만 화상도가 낮을것 같다.

또한 여기는 어제 저녁 와이탄의7층옥상 에서 야경 사진을 찍어던

건물들이지만  낮에보는고층건물들이 새롭게 비쳐지고 있었다.

 

이유명한 거리 건물에서도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辛라면 네온 광고의 불빛이 빛나던것을 대한민국의 국력을 보는것 같아서

마음속 한구석에서는 뿌뜻한 감회에 젖어 보았다.

 

저녁은 한인촌에서 하기로 아들퇴근 시간을 맞추어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하여

주거하는 건물들과 한글 간판을 달고 먼 이국에서 식당이나

노래방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교포들이 참 자랑스럽게 생각 되었다.

 

 한글 간판이 달린 건물들을 몇군데 촬영하고

어느 젊은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큰성공을 거두었다는 마트에 들러보니

우리나라에서 직접 재배된 싱싱한 채소들이 진열대에 멋지게 진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마트에 온 느낌을 받았다.

 

 이국에서도 성공한 젊은사람들을 보면 우리나라 안에서 일부 게으른 사람들은 못산다고 취업이 안되어 정부나 재벌기업들만 비판하고 불평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

 

의타심을 버리고 열심히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꼭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것이라는 것을 외국에 나와보면 느낄수 있다.

 

이국에서 한글 간판을 달기 까지는 피나는 노력과 고비가 얼마나 많았을까.부를 창출해 가는 우리

교포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발전을 기원해 본다.

 

우리가 찾은 집은 사진 제일 말미에 나와있는 정일품(正一品)이라는 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로 반주 삼아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특히 이식당은 상해에서도 돼지 삼겹살이 제일 맛있는 식당으로 소문나 있어 상해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들의 회사원과 교포들이많이 찾는 집 중에 하나라고 한다.

여기서 팔고 있는 소주 이름이 "처음처럼" 인데 한국에서 생산되는 소주가 아니라 현지에서 생산

되는 소주라 하는데 맛이 다르다 . 역시 소주는 우리손으로 제조한 술이 최고인것 같다.

 

세번째의 상해도심 투어의 밤은 마무리되어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