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부산시민공원 에서 하루

청산(푸른 산) 2014. 5. 4. 15:51

부산시민의 염원이었던 부산시민공원이 2014,5,1 개장식을 가졌다. 53만799 제곱미터

옛날 하야리아 군부대 자리에6,494 억원의 예산으로

조성된 부산 시민공원은 매일 오전5시 부터 오후11까지 개장된다.

 

100년의 세월동안 일제의점령과 미군 주둔으로 금단의 땅이었으나 부산지역 시민 사회단체의 반환운동과 적극적인 부산시의 행정 지원으로 2010년 부지를 인수받아 4년여의 공사 끝에 마침내 문을 열게 되었다.

 

부산 시민 공원은 소나무,벚나무,측백나무,은행나무등 97종 97만 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졌고 특히 시민 단체 기업체등에서 기증받아 심어진 수목등은 이름표를 붙여 놓았다.또 부전천과 전포천이 복원되어 공원안으로 흐르고 25m 높이의 하늘빛 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코스로는 하늘빛 폭포~터널분수~뽀로로도서관~ 공원 역사관~잔디광장~도심백사장~물놀이 마당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는 외손주들을 데리고 잠시 둘러보고 왔는데 시간많으신 분들은 도시락을 지참하여 천천히 전코스를 둘러보면 건강에도 좋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