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온천천에는 봄이지나가고 있었다

청산(푸른 산) 2014. 4. 12. 20:11

 

4,12 토요일 집에서 점심을 먹고  TV앞에 앉아 조금 보고 있으니 춘곤증인지 잠이온다.

그래서 요즈음 운동을 게을리 한것 같아서 집사람과 같이 몇일전에 지인에게 들은 온천천에

가보기로  큰마음 먹고 운동화 끈을 조여 메고 도보로 출발 했다.

 

집에서 망미초등학교 뒷담을 끼고 돌아 코스코 옆을 경유 e 편한세상아파트옆으로 수영강변에 멋지게 조성된 트랙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니 산책나온 시민들의 얼굴표정은 밝고 건강하게 보였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없이 활기차게 페달을 밣고 달리는 모습에서 생동감이 넘쳐나고 있어으며  흐린날씨이나 봄이 벌써 우리 곁을 스쳐지나가고 있음을 실감할수 있었다.

 

청산이 모처럼 온천천을 찾아갔으나 화사하개 피었다는 벚꽃은 다지고 늦게나마 몇잎 남은 꽃은 소슬한 봄바람에 흩어지고 있고 온천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수질 개선이 많이 개선 된것으로 알고 있어으나 오늘 보니 물이 맑지못해서 관련행정기관이나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수질정화에 힘써야 되겠다는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고 조그만한 면적이지만 밀보리 밭을 볼수 있어

다행스럽고 아직 남아 있는 유채꽃으로 위안으로 삼아야 겠다 .도심내 이러한 시민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건강을 다지고 가족나들이 하는 젊은 부부들을 보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잘사는 나라로 가고 있음을 느껴보면서 오후 즐거운 마음으로 온천천을 다녀 오면서 표적을 남기기 위하여

서투른 솜씨로 찍은  폰사진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