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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손현주, 사랑 버리고 야망 선택, 은행장 딸 진서연과 결혼

청산(푸른 산) 2013. 7. 10. 07:13

 

'황금의 제국' 손현주가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렸다.

7월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이하 '황금') 4회에서는 최민재(손현주 분)에게 병든 아내와 이혼하고 결혼하자고 조르는 정유진(진서연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진은 "결혼하자 오빠. 나랑 결혼하면 대한은행 사위가 될 수 있어. 그렇게 다시 한 번 날아보던지"라며 최민재를 유혹했다.

정유진, 최민재와 함께 식사를 했던 최민재의 부친 최동진(정한용 분)과 정유진의 부친 정병국(권태원)은 정유진의 돌발 발언에 크게 놀랐다. 최민재에겐 병들었지만 살아있는 아내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최민재가 이용하려던 최동성(박근형 분)의 장남 최원재(엄효섭 분)의 움직임을 최서윤(이요원 분)이 막으며 최민재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 때문에 최민재는 정유진의 유진에 흔들렸다.

하지만 최민재는 이를 악물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정병국에게 "은행장님. 제 아내와 제 주례를 보셨죠. 그때 한 혼인서약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한 뒤에 정유진에게"다시는 이런 자리를 갖지 말자"고 하며 먼저 식사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러나 최민재가 장태주의 부동산 시행사 에덴으로까지 찾아가 장태주에게 건넨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최동성에 대한 복수심을 포기할수 없던 최민재는 결국 병든 아내를 버리고 정유진과 약혼을 택하며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다. (사진=SBS '황금의 제국'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