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강남 스타일~~^^*

 

 

 

 

붉은 레인부츠에 바지위에 걸쳐입은 치마 패션,  한손에는 커피한잔의 여유

이것이 진정한 강남 스타일~~^^*

 

시골 들녁에 등장한 멋쟁이 시골아낙네..ㅎㅎ

여름에 수박농사를 했던 밭에 가을 농사로 김장배추를 심는 날

열시쯤 새참을 먹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할 수 없이 일을 접어야겠다 싶어서

남편한테 아주머님들 모셔다 드리라 하고 집으로 들어와 뒷정리를 하고

잠시 비가 그친 사이에 밭에 정리를 하려고 나갔는데~~~

 

 

 

 

 

 

 

 

 

모두 가셨을 줄 알았던 아주머니들이 우비를 입고 배추를 심고 계시네요~!!

 

요즘 일이 한창 바빠서 고추도 비 맞아가면서 따기때문에

이 정도 비는 비도 아니라면서.....

 

어찌나 고맙던지 바로 따끈한 커피한잔 대령했습니다~ㅎ

 

촌부들의 바쁜 일손은 가을을 재촉하는 빗줄기도 결코 막을 수 없었던 삶의 현장~^^*

 

 

 

 

 

 

 

 

▲ 오전 중 비가 오지 않았을 때 찍었던 사진~!!

 

배추는 이렇게 포트 크기에 맞춰서 구멍을 뚫고 배추 모종을 넣은뒤에

손으로 가장자리 흙을 잘 메워놓으면 완성~!!

 

흙을 덮어주지 않아도 잘 자란답니다~~^^*

 

 

 

 

 

 

 

 

 

비가 오는 중에도 쉬지 않고 배추를 심고 있는 모습입니다.

 

배추 심어놓고 비를 맞으면 잘 된다고 풍년농사까지 빌어주시는 아주머님들~^^*

 

 

 

 

 

 

 

남다른 패션을 선보인 멋쟁이 아주머니~^^

우비를 직접 비닐로 만들었다는데 정말 멋지고 실용적이더라구요.ㅎ

 

식사 후에 커피 한잔씩 드리고

혹시라도 비를 맞으면서 일하셔서 감기라도 걸릴까 싶은 맘에

중간중간 따끈하게 데운 홍삼액을 가져다 드렸답니다^^*

 

 

 

 

 

 

 

 

비를 맞아가면서 열심히 했지만

가끔씩 비가 요란할때는 비를 피해 쉬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이 많은 배추를 심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하루..ㅎ

 

결국 어제 남은것 마저 심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아주머님들 말씀처럼 비도 맞았으니

가을 햇살 받고 잘 자라서 풍년농사 되기를 바래봅니다~~^^*

 

 

 

 

 

 

 

요 며칠 수박밭 정리하고 배추 심고~

정신없이 보냈더니 어제는 기진맥진 초저녁부터 골아떨어지고..ㅎㅎ

 

오늘도 뒤늦게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네요~^^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포토 베스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