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34

부산돼지갈비

통영을 처음 만나면 바다의 풍광과 다도해의 아기자기한 해안들에 반했다가 사람들을 만나면 처음엔 정 떨어질 정도로 투박하고 정이 없게 느껴지죠 정말 식당에 가면 구걸하러 왔는지 돈을 지불하고 손님으로 왔는지 햇갈릴 정도로 투박하답니다. 하지만 통영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하죠. 지금 소개하는 갈비집도 외지 사람들은 적응하기 어려운 서비스간 준비되어 있죠. 주는데로 먹고 줄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는 집입니다. 식당을 여는 시간은 오후 5시인데 10분 일찍가면 식당에 들어가지도 못해요.ㅎㅎ 무조건 기다려야 해요.ㅠㅠ 하지만 먹어보면 도시에서 먹어보지 못한 기가찬 맛이 있어 소개합니다. 주메뉴는 양념갈비인데 배추김치라고 할까 절인 배추를 갈비 양념에 적셔 갈비와 같이 익히는데 기가찬 조화를 이루죠. 말로만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