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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사회를 지혜롭게 사는 10계명 ☜

청산(푸른 산) 2012. 6. 16. 07:59
 
 ☞ 고령사회를 지혜롭게 사는 10계명 ☜

고령사회를 슬기롭게 대처하자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한국골든에이지포럼(회장 김일순)이 최근 고령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고령자 10계명'을 제정, 발표했다.
포럼 측은 이 10계명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서 고령자들이 
아량을 가지고 변화를 수용함으로써 먼저 사회에 
동화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고령화로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해서도 
스스로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포럼이 발표한 고령자 10계명.(10.5.12)
① 표정을 밝게, 웃음을 달고 살라 
사람은 나이가 들면 무표정해지기 쉽다. 
무표정은 젊은이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비록 주름 잡힌 얼굴이지만 미소를 띠거나 크게 웃는 모습은 
아름답게 보인다. 항상 얼굴에 웃음을 달고 살도록 노력하라. 
② 불만과 잔소리를 줄이라 
불만과 잔소리가 느는 것은 대표적 노화현상의 하나다. 
고령자들의 눈에는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과 젊은이들의 행동이 
못마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과거보다는 현재가 
모든 점에서 더 낫다. 따라서 젊은이들의 행동이나 사회의 
변화에 대해 잔소리를 해야 할 이유도 없거니와 해봤자 
효과도 없고 반감만 사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③ 화를 길들이라 
나이가 들면 참을성이 줄어든다. 
이 때문에 고령자들은 화를 잘 낸다. 화를 내면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동시에 화를 낸 당사자도 더 큰 정신적 
부담을 받게 되고 건강에도 해롭다. 
하지만, 화를 내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화내지 않고 살 수 있다. 
④ 목소리는 가볍게, 약간 높은 톤으로 
전화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상대가 고령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어투도 퉁명스러워 대화하기가 어렵다. 
말을 부드럽고 친절하게 하고, 약간 높은 톤으로, 
속도도 좀 빠르게 해 상대편이 
고령자라고 느끼지 않게 노력하라.
⑤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하라 
고령자들은 감사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서비스를 해 주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고령자들은 스스로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항상 감사를 표하고 칭찬을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⑥ 늙은이 냄새를 줄이라 
나이가 들면 타액의 분비가 적어서 
입안을 잘 씻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또 치주염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 피부 대사가 불완전하고 탄력도 떨어져서 
요실금, 변실금 등으로 몸에서 나쁜 냄새가 날 수 있다. 
냄새가 나면 젊은이들이 좋아할 리 없다.
입 냄새는 구강위생을 잘 지키고, 틈틈이 입 냄새제거제, 
또는 인공타액을 사용해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하고 옷과 내의를 
자주 갈아입는 것도 필수다.
⑦ 주변을 청결하게 정돈하라 
고령자들은 시력이 떨어져서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주위가 지저분하고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고령자들은 불결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항상 주위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정리정돈을 
잘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라. 
⑧ 밝은 색깔의 옷을 입으라 
고령자들은 노화현상으로 화려한 색이나 
밝은 색에 불안과 어색함을 느끼기 때문에 흑색 또는 회색계통의 
우중충한 색깔의 옷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옷차림은 고령자의 모습을 더 부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좀 과감하다 싶게 밝고 깨끗한 색깔의 옷을 선택하라. 
⑨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목, 허리, 어깨 등 척추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뼈에 골다공증이 일어나 체형이 구부정해진다. 
이렇게 되면 뒤에서 몸매만 봐도 고령자임을 알 수 있게 된다.
고령자들도 고령자에게 맞는 목운동, 어깨운동, 허리운동 등 
맨손체조를 일상화하면 반듯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 
⑩ 몸과 머리를 많이 쓰라 
사람의 몸이나 뇌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기능이 좋아지고 덜 쓰면 덜 쓸수록 퇴화한다는 
용불용설(用不用說)이 있다. 
몸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책읽기, 글쓰기, 컴퓨터, 바둑 등을 
통해 뇌를 많이 사용하면서 살면 그만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