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향기로운글 1068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 버리며 살게 하소서 무소유로 모든 집착을 놓게 하소서. -..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한 점 별빛으로 빛날 수 있는 한마디 작으나 소중한 말만으로도 인생은 외롭지 않게 살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말을 내 가슴 깊이 묻어둔 말을 털어놓는 나의 말에 귀 기울리며 진실로 마음을 열 사람.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주변을 둘러보면서 찾아봅니다. 우리는 외롭기에 자꾸 목소리가 높아지고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래서 사람을 그리워 하나 봅니다. 은은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그 한마디 말로서 많은 인생 흘려보내도 어려운 세파를 뚫는 힘 주셨기에 따스한 별빛으로 빛날 수가 있는 말. 가슴속에 깊은 사랑 고이게 하여 사는 세상 더욱 아름다울 수가 있습니다. 내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고 진심으로 고..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

가을의 노래-김대규

♣♡ 가을의 노래- 김 대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에 오직 한사람의 이름을 떠 보낸다. 주여,라고 하지 않아도 가을에는 생각이 깊어진다. 한마리의 벌레 울음소리에 세상의 모든귀가 열리고 잊혀진 일들은 한잎 낙엽에 더 깊이 잊혀진다. 누구나 지혜의 걸음이 되어 경험의 문을 두드리면 외로움이 얼굴을 내밀고 삶이 그렇게 아픈거라 말한다. 그래서 가을이다. 산 자의 눈에 이윽고 들어서는 죽음 사자(死者)들의 말은 모두 시가 되고 멀리 있는 것들도 시간 속에 다시 제자리를 잡는다 가을이다. 가을은 가을..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 따스함이 가득 담긴 그대 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 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기쁨에 진심으로 기뻐해 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는 안타까움 전해 주는 당신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향한 친절함 속에서도 날 향한 각별함을 늘 남겨 놓으시는 내게 또한 특별한 사람인 당신이 내 존재 이유를 깨우쳐 줍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 이 만났어도 결코 예사롭지 않은 우리 인연 수백억 광년의 시간을 휘돌아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로 만난 우리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 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