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향기로운글 1068

당신은 내 생의 마지막 연인입니다

♣♡ 당신은 내 생의 마지막 연인입니다 ♡♣ 자기 몸을 낮추기 위함임을 가르쳐 준 옹달샘 같은 당신은 내 생의 마지막 연인이며 인생에 나침판 입니다. 언제나 푸른빛을 뿜어내는 것을 일깨워 준 청산 같은 당신은 내 생의 마지막 윤활유 같은 연인입니다. 어느 날 소리 없이 다가온 당신 때문에 활짝 갠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눈부신 꽃을 볼 수 있었고 당신은 내 생에 최고 선물이 되었고 당신으로 말미암아 살아 있음에 언제나 소중한 것을 느끼고 함께하는 인연에 늘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누가 편한 친구인가

♣♡ 누가 편한 친구인가 ♡♣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거나 비슷해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 지금은 그 고정관념 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가 같아 대화가 잘 통하고 이해를 잘 해주는 사이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은 나이가 적든 많든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집입니다 내가 편히 여겨 기댈 수 있는 친구와 역시 나를 편히 여겨 기대어 오는 친구와 함께 나누는 우정이 중도에서 멈추지 않고 인생 끝에서 이어질 수만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일까요 전화 한 통화 해보세요 마음이 편한 친구에게 그냥 했다며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일 없이 ..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궁금해하기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하자 네가 있는 그 곳에는 눈이 오는지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바람부는 날대로 비오는 날대로 눈이오면 더욱 그리운 날 대로 생각하자 스치는 세상사에 하고 많은 인연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 옮겨온 글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가을이 떠나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습니다. 삶이 빈 껍질처럼 느껴져 쓸쓸해진 고독에서 벗어나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피멍이 들었던 마음도 훌훌 벗어 던지고 투명한 하늘빛 아래 넋 잃은 듯 취하고 싶습니다. 간들거리며 불어오는 바람에 몸부림치도록 고통스럽던 마음을 하나도 남김없이 날려보내고 싶습니다. 늘 비질하듯 쓸려나가는 시간 속에 피곤도 한구석으로 몰아넣고 한가롭게 쉬고 싶습니다. 머무르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랑에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내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곱게 물든 낙엽들이 온몸을 투신하는 이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 가을이 남기고 간 이야기 중에서 - 행복하시기..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다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복잡할 때 보다 단순해질 때 마음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생각이 단순해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부유해지기 보다는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유해질 때보다 가난해 질 때 마음이 윤택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을 비워 내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