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음/향기로운글 1068

너에게 나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다

♣♡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 푸른 하늘처럼 투명하게 새벽 공기처럼 청아하게 언제나 파란 희망으로 다가서는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들판에 핀 작은 풀꽃같이 바람에 날리는 어여쁜 민들레 같이 잔잔한 미소와 작은 행복을 주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따스한 햇살이 되어 시린 가슴으로 아파할때 포근하게 감싸주며 위로가 되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긴 인생여정에 정다운 벗되어 꼭 사랑이 아니여도 꼭 가슴이 뜨겁지 않하도 어깨동무하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럭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힘들때 생각나는 사람 가장 기쁠때 보고 싶은 사람 가장 외로울때 그리운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한사람이고 싶다. - 가을 이야기 중에서 -

귀한 인연이길

♣♡ 귀한 인연이길 ♡♣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 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 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 이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 이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10 월의 어느 멋진 날에 ♡♣ 하늘빛 고운 이야기와 상쾌한 갈 바람의 흔들림에 잠시 쉼을 가져 보세요. 무심히 걸어왔던 기나긴 시간을 지나 가을이 건네주는 아늑한 편함을 껴안고 낙엽 한잎에도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이 계절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껴 보세요. 꽃잎이 스쳤던 자리들 그리움이 호수처럼 고여있던 정깊은 마음 자리들 가을숲을 지날때도 있겠지만 쓸쓸하면 쓸쓸한대로 고요히 묻어 두세요. 따사로운 가을빛의 향연에 살가운 미소하나 띄워보내며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깊고 넓은 우리블친님들 모두 였으면 합니다. - 친구가 보내온 글 -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 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구 보고 싶지도 않았냐구 그동안 가슴에 심어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는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않..

여 유

♣♡ 여 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히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고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수 있는 농담 한 마디의 여유로움이 있다면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리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니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