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시 오광수 코스모스 - 시 오광수 저 길로 오실게야 분명 저 길로 오실게야 길 섶에 함초롬한 기다림 입니다. 보고픔으로 달빛을 하얗게 태우고 그리움은 하늘 가득 물빛이 되어도 바램을 이룰 수 만 있다면, 가냘픔엔 이슬 한 방울도 짐이 되는데, 밤새워 기다림도 부족하신지 찾아온 아침 햇살에 등 기대어 서 있습니다. ▣글 모음/시,영상시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