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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이 그립습니다.

청산(푸른 산) 2021. 2. 3. 21:07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언제 보아도 늘 내 곁에 있을 사람처럼
보아도  보아도 지치지 않을 사람
계절이 바뀌듯 많은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와 같이 동행할 사람 
난 언제나 그런 사람을 기다립니다.
상처를 남기지 않아도 되고 
상처를 주지 않아도 되고 
그저 친구처럼 부담 없이
차 한 잔으로도 웃을 수 있는 사이 
때론 술 한 잔으로 슬픈 내 마음을 
털어놔도 부담 없는 사이
낙엽이 떨어지면 그 아래서 
시 한 수라도 읊을 수 있는 사이 
멋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커피 한 잔이라도 나눌 수 있는 사이
그저 친구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사이
난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세상에 남녀의 구분이 있어도 
내 곁에 있어줄 사람은 
이성으로서가 아닌 
나를 사람으로 보아줄 수 있는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이,
이 겨울엔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 사람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