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나의 일상

처음가본 청남대

청산(푸른 산) 2016. 10. 25. 22:57

대청호반을 조망할수 있는 좋은곳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라는 뜻으로

1983년 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총 면적은 184만4천제곱미터로 ,

주요 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고 여섯분의 대통령이 89회 472일  이용 또는 방문하였으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사계절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37종 11만 6천여그루와 야생화 143종35만 여본은 청남대의 또다른 자랑거리중 하나라고 하며 자연 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멧돼지,고라니, 삵,너구리, 꿩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또한 2009년 건립된 전망대에 올라보면 한눈에 청남대와 대청호반의 경관이 일품이다. 청남대전경과대청호반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에 오르는 목재 계단은 645계댠으로이루어 져 있어 이계단을 오르는 관광객의 행운과 기쁨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복의 계단"이라 불린다고 함.


처음 와본 청남대를 다 둘러볼려면 약 4시간 이상 소요된다는데 시간이 없어 일부만 둘러보고 돌아서야 하는데 아쉬움이 많았다.잔디 광장( 헬기장)의 면적이 4,463 제곱미터로서 이곳은 국궁,양궁,배구 야구, 게이트볼 장으로 평시에는 활용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으나 아직은 국화가 만개가 안되었고 작품도 몇 안되어 보인다.


런데 이곳은 대통령 길이라고 명명되어 있는 길중 고 김영삼대통령길을 걸으면서 더구나 맨발로

걸을수 있도록 황토 흙으로 다져 놓은길,  이런 곳에서 산책을 하면서 좋은 공기와 대청 호반의 주변 경관을 감상할수 있으면 마음의 안식을 얻을수 있을것 같고 자연과 일체되는 힐링의 길이 따로 있지 않음을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