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포로 가는길 - 시인 박무길 ♡♣ 갈맷길과 어울린 풍경들 사이로 걸어보면 그 어는 외국 관광지 부럽지 않아 스스로 어깨 으쓱해 지는 곳 옛것과 현재가 공존하는 감동과 감격이 가슴을 관통하듯 그래서 더욱 존재감이 더한 미래가 보이는 곳 맑고 유려한 날이면 옛 우리 땅 대마도가 아슴히 보이고 어느덧 우리의 추억이 된 동해 남부선의 폐선에 장산의 산비둘기도 내려와 곳곳 바다놀이터가 되는 곳 언제나 너와 나 우리들이 함께 어울려 깊은 시름 잊고 뜻있는 정신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 삼포로 가는 길 미포 청사포 구덕포에 이르는 4.8km의 그 맑고 운치있는 길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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