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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 하나

청산(푸른 산) 2015. 4. 16. 05:03

그리운 이름 하나  - 용 혜원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보고픔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쓸쓸하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하나 
늘 살아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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