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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과 굿바이

청산(푸른 산) 2014. 11. 18. 21:49
 
♣♡ 굿나잇과 굿바이 ♡♣ 

미국의 남부도시에서 있었던 일이다. 
장성한 네 아들을 둔 어머니가 병원에서 임종을 하게 되었다. 
그 어머니는 아들들이 이 침대에 둘러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사랑으로 하나씩 이름을 부르며 엄마에게 키스로 
작별 인사를 하라고 했다.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셋째 아들에게는 차례로, 
˝얘야, 엄마에게 굳나잇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는데 
막내아들 앤디에게만은 ˝앤디야 
엄마에게 굳바이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다. 
막내아들은 이상해서 어머니에게 물어 보았다. 
˝어머니, 왜 형들에게는 굳나잇 키스를 하게 하고 
나는 굳바이 인사를 해야 되나요?˝ 
그러나 어머니는 마지막 힘을 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앤디야, 너의 형들은 이제 머지않아 
저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엄마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너와는 마지막이다. 
이 엄마는 너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여러 번 간곡히 가르치고 인도했지만 
너는 끝내 네 고집대로 어두운 길로 가버리고 말았어. 
그러니 나는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네 형제들과는 굿나잇이지만 
너와는 굿바이의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막내 아들은 어머니의 침대에 
엎드리며 눈물을 터뜨렸다. ˝어머니! 저도 굿나잇의 인사를 
다시 하겠습니다. 어머니 저도 깨달았습니다!˝ 하며 
젖은 뺨을 엄마의 볼에 비벼댔다. 
어머니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글썽거렸으며 
손은 앤디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만져주고 있었다
             - 어느 목사님의 설교중에서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청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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