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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밤 간 밤에 남긴 작은 흔적 그대가 두고 간 발자욱속엔 코 끝에 스치는 향기도 모자라 가슴안에 대롱 대롱 작은 등불 두셨구려 두근거리는 실핏줄안에 불끈거리는 사랑을 심어 놓고 배설하는 땀방울엔 큐피트의 화살이 스침이라 감은 눈속에 보이는 그대의 형상 변하지 않을 미소가 반짝이고 감전되듯 온 몸을 감아 안고 싸하게 밀려오는 그리움 .. *청송군 현서면 사과꽃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