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사랑 / 김시천 사람의 사랑 / 김시천 누군들 한 번쯤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 않았으랴 누군들 한 번쯤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리지 않았으랴 목련 나무 아래서 뚝뚝 떨어지는 꽃잎 속으로 몰래 눈물 지우지 않았으랴 그렇다 사랑은 그렇게 피었다 지면서 우리 가슴에 조용히 멍들고 때로는 죽음보다 더 깊.. ▣글 모음/시,영상시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