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 *♣* 잠이 오지 않는 밤 *♣*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장롱을 닦는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 적이 있었다. 낮에도 하기 싫은 일을 밤에까지 하다니,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잠이 오지 않으면 책을 보든가 컴퓨터 앞에 앉아 노닥거리지, 꿈에라도 걸레를 손에 쥐고 .. ▣글 모음/생각의글 2013.11.19
인연따라 가는 인생 청산인★ ♣♡ 인연따라 가는 인생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 ▣글 모음/생각의글 2013.11.18
엄.마.라는 두 글자 ♣♡ 엄.마.라는 두 글자 ♡♣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라는 두 글자가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일찍 시집가서 미안하고, 맛있는 거 많이 못 사 드려 미안하고, 같이 많이 여행 못해서 미안하고, 예쁜 옷 사러 같이 못 다녀 미안하고 엄마보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써 내려간 글에 .. ▣글 모음/감동글 2013.11.18
연인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청산인 연인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김기연 사랑하는 그녀와 이별을 했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우리,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 란 거였다. 난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녀 자신도 알 거다 힘들다는 것을- 하지만 혹시 모를 일이다. 이별하고 나서 더 좋은 친구로 남게 될.. ▣글 모음/시,영상시 2013.11.16
화를 내기 위함이 아니란다 ♣♡ 화를 내기 위함이 아니란다 ♡♣ 어느 절에 분재를 매우 좋아하는 노스님이 있었다. 덕망 높기로 유명한 이 노스님은 한가할 때마다 분재를 돌보는 것이 낙이였다. 어느 날 동자승 하나가 청소를 하다가 그만 분재 화분을 깨뜨리고 말았다. 그것도 하필이면 노스님이 20년 넘게 돌봐.. ▣글 모음/감동글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