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분재,수석/동, 서양란 38

풍란꽃의 인공수정 방법

▲ 난의 구조 _ 풍란꽃의 인공수정 방법 풍란은 "약=화분괴"라고 하는 부분이 얇은 막으로 덮여져 있다. 이쑤시개나 뾰족한 꼬챙이로 살짝 건드리면 얇은 막이 벗겨지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약(수분 덩어리 2개)이 꽃에서 떨어져 나온다. 이때 육안으로 잘 안보일 정도로 작은 약주머니이므로 검정 종이위에 떨어뜨려야 눈에 띄게 보일 수 있다. 약을 암술대 (약의 예주의 선단부에 위치 - 그림에서는 혀와 설점 인근) 아래 부분에 이쑤시개로 묻혀서 넣어주면 암술 부위에 끈끈한 점막이 있어 약이 그곳에 붙게 된다. 이것으로 인공수정 끝! ※ 약 : 꽃가루가 들어있는 화분 주머니 _ 풍란의 인공수정시기 풍란의 화아분화는 보통 10월에 시작한다. 화아분화 후 220~230일 정도가 지난 이듬해 5~6월에 꽃을 피운다. ..

3천만원대 蘭 `황화소심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난초 한 분(盆)에 3천만원이라니…" 서울 구로경찰서 가 개인 주택에 들어가 고가의 난초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3일 구속한 김모(48)씨가 일당 2명(구속영장 신청)과 함께 훔친 난초 중에는 시가 3천만원 짜리 희귀난인 `황화소심(黃花素心)'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모(55)씨 등 공범 2명과 함께 2일 오전 3시께 구로구 개봉동 오모(48)씨 집 창문을 통해 들어가 오씨가 가꾸고 있던 시가 3천만원 상당의 `황화소심' 등 난초 300여 분을 자루에 담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춘란(春蘭)의 일종인 `황화소심'은 최고 시가 1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희귀 난초로 꽃에 잡색이나 잡티가 없고 다른 색의 선이 없어 깨끗함과 투명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