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할 수 있는 나이일까 ♣◈
60세 : 좋은일이 있어도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
62세 : 삼사십대 여자가 무서워 보이는 나이
64세 : 무리하면 쓰러지는 나이
65세 : 긴 편지는 두 번을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67세 : 동갑내기 할아버지들에게 동정을 느끼는 나이
69세 : 상 받을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나이
70세 : 길흉사에 참석하지 않아도 무례가 되지 않은 나이이며
대통령 이름을 그냥 불러도 괜찮은 나이
72세 : 서서히 하늘과 가까워지는 나이
73세 : 누가 옆에 있어도 방귀를 뀔 수 있는 나이
75세 : 이름 석자 다음에 늙은이 [翁]자를 붙이며
살아온 이야기로 돈을 벌 있는 나이
79세 :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마지막인가를 생각하는 나이
80세 : 아무에게나 반말을 해도 괜찮은 나이
81세 : 이 자식이 뉘집 자식인지 잘 모르는 나이
82세 : 뭘 하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괴로워 하는 나이
84세 : 미물도 사랑스런 나이
86세 : 무슨 짓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 나이
87세 : 귀신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88세 : 뛴다고 생각하는데 걷고 있는
90세 : 주민등록 번호를 잊어 버리는 나이
92세 : 게임의 룰을 지킬 수 없는 나이
93세 :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
94세 : 사람이 왜 무형 문화재’인지를 보여주는 나이
95세 : 무엇을 하던 주위에서 신기하게 보는 나이
96세 : 간지러운 코도 다른 사람이 긁어주는 나이
97세 : 노인대학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나이
98세 : 누가 아버지인지 누가 아들인지 구별이 안 가는 나이
99세 : 가끔 하나님과도 싸울 수있는 나이
100세: 인생의 과제를 다하고 그냥 노는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