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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다 쓰고 죽어라』: 『몽땅 다 쓰고 죽어라』 몽땅 다 쓰고 죽어라 어느 겨울, 간암 말기의 59세 환자가 호스피스 요양원으로 커다란가방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는 원장님 앞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아무리 길어야 6개월밖에 못산답니다, 여기 머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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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늘 꼴찌의 삶입니다 ♡♣ : ♣♡ 나는 늘 꼴찌의 삶입니다 ♡♣ 때로 아집이 강한 사람은 자신이 틀린 것을 알면서도 쓸데없는 자기 체면 유지 때문에 끝까지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존심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구별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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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사십대 중반의 케냐인 안과의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를 만나려면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였다. 그럼에도 그런 강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며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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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모두 버리는거예요★ : 보낸사람 : 청산 <wgong0909@daum.net> 11.08.29 14:57 주소추가 수신차단 숨기기 받는사람 : <wgong0909@daum.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1년 8월 29일 월요일, 14시 57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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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全文): 아름다운 마무리(全文) 오늘 오후 채소밭을 정리했다. 고랭지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오이넝쿨과 고춧대와 아욱대 등을 걷어 냈다. 여름날 내 식탁에 먹을 것을 대 주고 가꾸는 재미를 베풀어 준 채소의 끝자락이 서리를 맞아 어둡게 시들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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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사람들 / 신재순 : 헤어진다 하여 너무 슬퍼하지 말자. 먼훗날 성숙한 모습으로 마주하게 될 때면 지금 이 슬픔이 바보같았음을 느낄거다. 못보고 산다하여 서러워하지 말자. 못보고 사는만큼 그리움 간직하며 나를 키우자. 하늘은 하나다. 어델가든지 내 머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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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그대여 / 황청원 : 길 떠나는 그대여 / 황청원 떠나는 그대여 홀로 가는 먼 길에 이름 없는 들꽃이 아무리 무성해도 소리내어 울지 말고 마음으로 웃고 가게 이 세상 모든 것이 어둠처럼 외로우니 떠나는 그대여 홀로 가는 먼 길에 고단하여 지친 마음 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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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편지 / 황동규 :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어 괴로움 속을 헤메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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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고백 / 이준호 : 사랑고백 / 이준호 이제는 말 하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또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생각해 왔는지를 이제는 말해 보이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했던 나의 말들이 그저 일상처럼 떠들어대던 말이 아니었음을, 정녕 당신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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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엇이라고 묻는 너에게 / 용혜원 : 삶이 무엇이라고 묻는 너에게 / 용혜원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너에게 무엇이라고 말해줄까 아름답다고 기쁨이라고 슬픔이라고 말해줄까 우리들의 삶이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단다 우리들의 삶이란 나이들어가면서 알 수 있단다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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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난은 / 천상병 : 오늘 아침을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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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길 -빈하늘: ☆빈하늘 나에게 주어진 길 - 빈하늘 죽는 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서시 - 윤동주님의 시 - 하늘 한번 우러러 보고 서시를 낭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시인 윤동주님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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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얼마나 더 외로워 져야: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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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빈들에서 -고진하: ★빈하늘 다시 빈 들에서 - 고진하 오래전 나는 빈 들의 시인이었다 노래하는 집시처럼 새빨간 혓바닥만 살아 젊음을 탕진하고 있을 때 신(神)은 나를 빈 들로, 텅 빈 들로 내몰았다 야생의 초록 골짜기를 헤매다 빈 들에 초막 몇 채를 세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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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자신이 변하기를 소망하라 -빈하늘: ☆빈하늘 그대 자신이 변하기를 소망하라 - 빈하늘 세상이 변하기를 소망하지 말고 그대 자신이 변하기를 소망하라 세상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불만과 실패라는 이름의 불청객이 찾아와서 포기를 종용하고 자신에게 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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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웃는 모습은 사랑입니다: ☆빈하늘 당신의 웃는 모습은 사랑 입니다 당신은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웃는 모습에서 사랑이 커져가고 행복이 싹트이며 아름답게 보여 집니다 당신의 웃음은 만병 통치약 인거 아세요~? 우리들 마음이 슬퍼지려 해지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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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 김남조: 보낸사람 : 청산 11.08.29 11:57 주소추가 수신차단 상세보기 보낸사람 : 청산 <wgong0909@daum.net> 11.08.29 11:57 주소추가 수신차단 숨기기 받는사람 : <wgong0909@da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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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를 불러오다 -한정원: ★빈하늘 동사(動詞)를 불러오다 - 한정원 전시실을 돌고 돌아 루브르 박물관 휴게실에서 동사(動詞)를 끌어올린다 결국 역사는 Be 동사와 Have 동사의 교직으로 촘촘해진 시간이라는 것을 그는 그곳에 있었고 그녀는 그를 가졌었고 왕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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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비를 데리고: 보낸사람 : 청산 11.08.29 12:20 주소추가 수신차단 상세보기 보낸사람 : 청산 <wgong0909@daum.net> 11.08.29 12:20 주소추가 수신차단 숨기기 받는사람 : <wgong0909@daum.net> 주소추가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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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보내다 -오탁번: 보낸사람 : 청산 11.08.29 12:20 주소추가 수신차단 상세보기 ★빈하늘 시집보내다 - 오탁번 새 시집을 내고 나면 시집 발송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속 표지에 아무개 님 청람(淸覽), 혜존(惠存), 혜감(惠鑑), 소납(笑納) 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