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의 치료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은 3개월 정도의 식이요법 후에도 고지혈증이 계속될 때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상이고 중성 지질이 500gm/dl 이상이거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갖고 있으면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치료 방침은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이면 5년에 한번씩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총 콜레스테롤이 경계선 이상이고, 중성지방이 250mg/dl 이상일 때는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LDL을 산출한다.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총콜레스테롤과 LDL이 경계선 이상일 때부터 식이요법을 시작하고, 식이요법 후에도 LDL이 160이상이면 약물복용을 고려한다.
총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상, 중성지질이 500mg/dl 이상으로 심한 고지혈증은 즉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한다.
그 밖에 사람은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LDL이 160mg/dl 이상일 때 식이요법을 시작하고, 식이요법 후에도 LDL이 190mg/dl 이상이면 약물 복용을 고려한다.
약물요법 이전에 항상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해야 한다.
1. 식이요법
식이요법의 원칙은 지방성분, 즉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은 우리 몸의 필수 구성성분 중의 하나이므로 육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면서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를 대치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이 많고, 특히 포화 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계란 노른자, 동물의 간, 버터, 소기름, 크림, 치즈, 닭이나 오리의 껍질, 돼지고기, 소고기, 가공식품 등이다.
하루 세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과식은 피하고,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싱겁게 먹어야 하며, 잡곡류, 해조류, 채소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그리고 설탕과 같은 당분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화하므로 과다한 섭취는 삼간다.
2. 운동요법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그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중성지방이 쓰이게 된다. 결국 운동을 하면 근육의 산소 소비량이 증가하고, 지방이 분해되어 지방질이 적어지게 된다.
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같은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매회 30분 이상,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그리고 과체중인 사람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여야 하며, 아울러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 인자들도 교정해야 한다.
3. 약물요법
이러한 식사 및 운동요법으로도 콜레스테롤치가 정상범위로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시도하는데, 여러 종류의 고지혈증 중 자신이 속한 유형에 맞는 약물을 선택해야 하고, 약물 자체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의 사용이나 선택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콜레스테롤치가 정상으로 내려가도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된다. 중단 후 바로 콜레스테롤치가 올라가서 다시 위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적절한 치료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면 협심증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질병이 발생했더라도 그 진행이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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