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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묵은 송광사 향나무

청산(푸른 산) 2011. 3. 27. 10:08

1000년 묵은 송광사 향나무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나무

    천연기념물 88호 천자암 쌍향수 승보 사찰 순천 송광사에 아껴놓은 3가지 명물이 있는 데 첫째, 비사리 구시 : 국사전 한켠에 놓여있는 '비사리 구시'는 우선 크기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1724년 남원 세전골에 있었던 큰 싸리나무가 쓰러지자 이것을 가공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대준의 밥을 담아 두었던 것으로 쌀 7가마분(4천명분) 의 밥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둘째, 능견난사 : 절의 음식을 담아 내는 일종의 그릇(사리)인 '능견 난사'는 크기와 형태가 일정한 수공예품으로 그 정교함이 돋보인다 셋째, 쌍향수 : 곱향나무로 불리는 송광사의 명물 쌍향수는 조계산 마루 천자암 뒤뜰에 있다. 두 그루 향나무가 같은 모습을 하 고 있어 쌍향수란 이름이 붙었는데, 나무 전체가 엿가락처럼 꼬였고 가지가 모두 땅을 향하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과 당나 라 담당왕자가 송광사 천자암에 이르러 짚던 지팡이를 꽂았더 니 가지가 나고 잎이 피었다고 한다. 높이 12.5m, 수령 800년으로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연기념물 88호로 비정된 쌍향수는 숫자만큼 비비꼬아 용트림하다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방불케 하고있다. 족히 천년은 넘어 보이는 곱향나무는 일반 향나무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같은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 드물게 자생하는 나무라고 한다.
마치 8자를 나란히 쌍으로 한 형상이고 88번을 꼬인 것처럼 쌍향수 주위에는 메리골드와 개상사화 등이 피여 있다 쌍향수의 미려한 자태 쌍향수의 짙푸른 자태 쌍향수 껍데기에 기생하는 이끼류...

가져온 곳 : 
카페 >용돌이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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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병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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