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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십송(念佛十頌)

청산(푸른 산) 2010. 11. 6. 19:05

염불십송(念佛十頌)


    1. 이 염불의 인연으로 삼계업장이 소멸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2. 이 염불의 인연으로 시방삼계가 청청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3. 이 염불의 인연으로 이매망량이 항복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4. 이 염불의 인연으로 육근이 항상 청정하여 대지혜 광명을 발할지이다. 나무아미타불
                         

    5. 이 염불의 인연으로 심량이 광대하여 제불조사의 심인을 닮을 만한  대법기가 되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6. 이 염불의 인연으로 생사에 자유를 얻어 육도를 임의로 왕래케 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7. 이 염불의 인연으로 무량세계, 무량겁에 무량중생이 불도를 이루게 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8. 이 염불의 인연으로 삼세진루가 다 사라지고 심월만 독조케 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9. 이 염불의 인연으로 삼계의 유주 무주 고혼을 다 천도케 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10. 이 염불의 인연으로 무량아승지겁에 흐를지라도 대서원 대법륜 대불퇴전이 되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 대산종사

- 이매망량 (이魅망량) :

⑴ 밝은 세상에서는 살지 못하고 어두운 세계에서 산다는 온갖 도깨비. 또는 귀신. 사람의 지혜가 발달하지 못한 음시대, 곧 미개한 시대에 천도 받지 못한 악령들이 인간을 괴롭히기도 하고, 때로는 약한 사람과 정의로운 사람에게 불가사의한 힘으로 도와준다고 한다. 그러나 양시대, 곧 대명천지에는 이매망량들이 자취를 감춘다고 한다. 이매망량의 존재는 민속신앙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⑵ 사람으로서 투명하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가지 못하고 낮도깨비처럼 살아가는 사람을 이매망량에 비유하는 말.

 

- 무량세계 (無量世界) : 한량없이 많은 세계, 무량국토·삼천대천세계와 같은 말.

육도사생의 세계가 한량이 없고, 과거 현재 미래의 세계가 한량이 없어, 이 우주에는 무량세계·무량국토·무변중생이 나열되어 있다.

 

- 무량겁 (無量劫) :

한량없이 오랜 시간. 아승기겁(阿僧祇劫)이라고도 한다. 아승기란 산수로 표현할 수 없는 가장 많은 수라는 뜻. 겁이란 아득한 시간이라는 뜻. 무량겁이란 한량없이 아득한 시간, 곧 무시 무종의 시간이라는 말.

 

- 삼세 (三世)

⑴ 불교에 있어서 시간의 구분. 과거·현재·미래, 전세·현세·내세, 전제(前際)·중제(中際)·후제(後際)를 말한다. 끝없는 시간, 무시 무종의 영원한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세(世)란 변천유전(變遷流轉)의 뜻으로, 현상세계에 존재하는 일체만물은 잠시도 쉬지 않고 생성하면 반드시 소멸하게 된다는 것이다. 불교의 입장에서는 시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변천 유전하는 만물에 삼세를 가정하고 법(法)을 세우고 있다. 어떤 법이 생겨서 지금 작용하고 있는 동안을 현재, 과거는 법이 소멸했거나 작용을 그치고 있는 것, 법이 아직 생기지 않았거나 작용을 하지 않는 것을 미래라 한다. 그런데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에 없는 것이고, 현재는 현재라 하면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역시 없는 것이며,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는 지나간 시간, 현재는 지금 이 순간,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다. 길게 보면 전생·금생·내생이 삼세이지만, 가깝게 보면 어제·오늘·내일이 삼세가 된다.

⑵ 유교 공양학파(公羊學派)의 역사변천에 관한 일종의 유토피아 사상으로, ① 혼란의 시대, ② 평화에 접근하는 시대, ③ 세계 평화의 시대를 말한다.

 

- 진루 (塵陋) :

사람 사는 이 세상을 더럽고 추한 티끌 세상에 비유하는 말. 사심 잡념이나 번뇌 망상을 갖고 살면,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은 더럽고 추한 티끌 세상이 되는 것이다.

 

- 심월 (心月) :

진리를 깨달은 마음의 밝고 깨끗함을 밝은 달에 비유하는 말. 밝고 둥근 달이 허공에 두둥실 떠서 삼라만상을 밝게 비춰주듯이, 도를 깨친 마음 곧 반야의 지혜 광명은 일체중생의 무명 번뇌를 밝게 비춰준다는 뜻에서 이렇게 말한다.

 

- 유주 (流注) :

⑴ 미세유주(微細流注)의 준 말.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흔적이 남아 있는 번뇌. 번뇌가 없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양.

⑵ 유위법은 찰나 찰나에 끊임없이 생멸변화 하는 것이 마치 물이 흐르는 것과 같다는 말.

- 무주 (無住)

자성(自性)을 가지지 않고, 아무 것에도 주착하지 아니하며 연(緣)을 따라 일어난다는 뜻. 우주만물이 생성되는 근본.

 

- 무주고혼 (無主孤魂) : ⑴ 제사를 지내거나 무덤을 돌봐 줄 후손이 없는 외로운 혼령. 무자귀(無子鬼)라고도 한다. 이러한 혼령은 악귀가 되어 살아있는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고 한다.

⑵ 천도받지 못하고 허공을 떠도는 외로운 혼령. 이런 영혼을 위해서 특별 천도재를 지내준다

 

- 천도 (薦度) :

⑴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고, 그 영혼을 극락세계로 가도록 염원하고 인도하는 것. 영가(靈駕)로 하여금 괴로움을 떠나서 즐거움을 얻고, 악업을 끊고 선업을 짓게 하며, 무명 번뇌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

⑵ 악한 사람을 착한 사람으로 이끌어주고, 악도에서 선도로 진급시켜 주는 것.

⑶ 살아있는 사람이 스스로 생사 해탈 공부를 하는 것. 이 경우에는 자신 제도라고도 한다.

 

-서원 (誓願)

⑴ 전무출신 하기를 법신불 전에 올리는 맹세.

⑵ 불보살이 중생을 제도하려는 맹세. 모든 불보살이 사홍서원(四弘誓願)을 갖는다.

⑶ 중생들이 삼독오욕심을 버리고 불보살이 되려고 맹세하고 소원하는 것.

⑷ 천주교에서 예수와 같은 완전한 덕을 쌓기 위하여 자기 스스로가 깊이 생각하고 자유의사로써 신과 약속

하는 것.

 

- 법륜 (法輪)

부처님의 교법을 이르는 말. 부처님이 설법하는 것을 전법륜(轉法輪)이라 한다. 불법을 전륜성왕(轉輪聖王)의 윤보(輪寶‥수레바퀴 모양의 고대 인도의 무기)에 비유한 말로서, 세속의 왕으로서의 전륜성왕이 윤보를 굴려서 천하를 통일하는 것과 같이, 정신세계의 왕으로서의 부처님은 법륜을 굴려서 삼계(三界)를 구제한다. 윤(輪)을 불법의 뛰어난 점에 비유하는 세가지의 의미가 있다. ① 원만의 뜻으로, 부처님의 교법은 원만하여 결함이 없는 것을 윤의 원만한 모양에 비유한 것이다. ② 타파(打破)의 뜻으로, 부처님의 교법이 중생의 미망(迷妄)을 타파하는 것이 윤을 굴려 어떠한 물건이라도 다 부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③ 전전(展轉)의 뜻으로, 부처님의 교법이 쉬지 않고 어느 곳에나 굴러서 이르지 않는 곳이 없는 것이 마치 윤이 굴르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대법륜 (大法輪) :

⑴ 소태산 대종사의 교법, 곧 일원대도.

⑵ 부처님의 교법. 부처님의 교법이 중생들의 번뇌 망상을 없애주는 것이 마치 전륜성왕의 윤보(輪寶)가 산과 바위를 부수는 것과 같다고 해서 법륜이라 한다. 부처님의 교법은 한 사람이나 한 곳에만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늘 쉬지 않고 굴러서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여러 사람에게 굴러가는 것에 비유해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불퇴전 (不退轉) :

⑴ 불보살이 수행 정진으로 부처의 경지에 도달한 후 다시는 범부의 세계로 퇴보하지 아니하는 것. 어떠한 역경·난경 앞에서도 부처되는 공부를 조금도 쉬지않고 계속 정진하여 물러가지 아니하는 것. 출가위 법위가 되어야 다시는 중생계로 타락하지 아니하므로 출가위를 불퇴전위라 한다.

 ⑵ 신심이 두터워서 중근병에 떨어지지 아니하는 것.

⑶ 원불교의 공부와 사업에 게을리하지 아니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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